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타트업] 2025년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놓치면 안되는 정부사업 TOP5

본문

2025.01.07

2025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정부사업 리스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타트업 | 예비창업자 | 정부지원사업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소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매해 초에는 그 해의 정부지원사업 리스트와 예산이 모두 발표되는 시기로, 많은 관계자분들께서 바쁘게 움직이시는 때입니다. 하지만 창업을 해보지 않은 예비창업자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각 정부사업들의 사업개요, 지원내용, 예산, 마감일 등의 주요 내용을 파악한다면 나에게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유리할지 등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
정부사업이란?

우선, 정부사업이라는 것에 대해서부터 이야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창업이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업은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혁신 촉진 등 정부의 입장에서 다양한 긍정적인 부분을 이끌어낼 수 있어 정부에서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사업을 꾸려나가는 것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창업정부사업인데요. 초기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줌으로써 창업자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초기 창업자들의 경우 생존이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다양한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정부는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자금,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제공하는데요. 주로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공공기관 등에서 주관합니다. 

1. 자금 지원: 사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자금을 직접 제공합니다. 
• 창업 초기 자금, R&D 비용,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비 등
• ex. 창업지원금, 사업화지원금, 기술개발 자금, R&D 연구개발비

2. 교육 및 멘토링: 사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 계획서 작성, 경영 전략 수립 등 교육 제공
• ex. 선배 창업가 멘토링, 전문 변리사 컨설팅, 제품 설계 개발자 컨설팅

3. 공간 및 인프라 제공: 사업을 위한 입주 공간, 부대 시설, 인프라 등을 제공합니다.
• 창업보육센터, 창업지원센터, 코워킹 스페이스 등의 공간 제공
• ex. 3D 프린터, 실험실, 프로토타이핑 시설, 회의실 이용 지원 등

4. 판로 개척 및 네트워킹: 사업 아이템의 판매 및 판로 확보를 지원합니다.
•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마케팅 프로그램, 판매 채널 입점 등 지원
• ex. 수출 프로그램,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지원 등

 


02
어떤 정부사업이 좋은 것인가?

 

그림1. 정부사업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 K-스타트업(위) / 기업마당(아래)


그렇다면, 어디서 정부사업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K-Startup(https://www.k-startup.go.kr/)과 기업마당(https://www.bizinfo.go.kr/web/index.do)이 있습니다. 모두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워낙 다양한 창업관련 정부사업이 있다보니, (예비)창업자가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사이트는 정부사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즐겨찾기로 등록해서 수시로 체크해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부사업은 그 종류와 숫자가 매우 방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다 일일히 찾아보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인 일입니다. 해당 정부사업이 내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인지(지원자격),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인지(지원내용), 현실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사업성격, 내용 등) 등을 우선적으로 체크해보면 효과적으로 리스트를 추려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정부사업을 뽑아내는 체크리스트 3가지

1. 지원자격
정부사업의 공고문을 보면 지원자격이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예비창업자라면 공고일 기준 사업체를 설립하지 않은 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지원해야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연차가 사업에서 요구하는 시기를 벗어난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합니다.
(즉, 애초에 지원자격이 되지 않는다면, 고려할 정부사업이 아닙니다.)

2. 지원내용
지원내용은 해당 정부사업이 결과적으로 어떤 것을 제공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파트입니다.
자금, 바우처, 공간, 시설, 판로확보 등 정부사업에서 제공하는 지원내용은 아주 다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해당 지원내용이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뭐든 얻을 수 있으니,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정부사업은 창업자에게도 일정 부분(부가세+현금 일부 or 현물)을 요구합니다.
즉, 모든 정부사업이 100% 무료가 아닙니다. 창업자가 부담하는 부분이 있기에
이 사업이 나에게 확실한 득이 되는지는 잘 판단하셔야합니다.)

3. 사업성격/내용
정부사업에 따라서 사업의 성격이 다른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어떤 사업은 마케팅&판로확보, 어떤 사업은 기술개발 및 R&D.
자신이 진행하려고 하는 사업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사업의 레벨(상용화 단계)과 맞는 정부사업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시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단계라고 하면, 제품 판매나 마케팅, 판로 확보 사업에 도전하는 것은 조금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03


예비창업자를 위한 대표적인 정부사업 리스트

아직 사업체를 만들기도 전이지만, 도전할 수 있는 정부사업들은 있습니다. 극초기 사업체이기에 특히 공간, 사업화자금 등이 주요한 지원내용일텐데요. 대표적인 정부사업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정부사업명 지원자격 지원내용 사업성격
1. 예비창업패키지 예비창업자 · 사업화자금(최대 5천만원)
· 창업 교육
· 시제품 개발 지원
· 멘토링, 네트워킹 지원
극초기 사업화 지원(종합적)
2. 청년창업사관학교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가 · 사업화자금(최대 1억원)
· 창업 인프라
· 기술지원
· 글로벌지원 등
청년(39세 이하) 초기 사업화 지원
3.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예비) 예비 or 창업 7년이내 · 사업화자금(최대 1천만원) 지역내 컨텐츠 활용 창업
(예비 창업가 트랙이 따로 있는 년차가 있음)
4.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가 · 사업화자금(최대 7천만원)
· 기술이전 비용
· 창업프로그램
공공기술 등을 활용한 창업을 위한 정부사업

 

가장 대표적인 정부사업으로는 예비창업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가 있을 것 같습니다. 두 사업 모두 예비, 초기 창업가들을 위해 사업의 종합적인 부분을 제공한다는 점일텐데요. 사업화 자금의 규모에 있어서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최대 1억원으로 두 배 정도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예비창업패키지는 창업자의 현금 부담이 0원인 점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경우 자부담 비율이 약 30%로 최대 1억원이 선정되는 경우, 자신의 부담으로 3천만원을 지불해야합니다. 물론, 100% 현금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요!

또한, 예비창업패키지 -> 청년창업사관학교로는 중복 지원이 가능하지만,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된 기업이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하니 참고해주세요. 

로컬크리에이터 사업기술창업사업은 모두 예비창업자가 참여는 가능한 사업이지만, 사업 내용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해당되는 분들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내 로컬 컨텐츠를 활용한다던지, 공공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고려 중이시라면 위의 정부사업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