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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코(Penco)빈티지한 미국 감성이 느껴지는 일본의 스테이셔너리 브랜드펜코(Penco)는 일본의 스테이셔너리 브랜드로, 일본의 기업 하이타이드(HighTide) 산하에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제품을 "미국 다운타운의 오래된 서점에서 마주칠 것 같은 물건들"이라고 말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어딘가 빈티지하면서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거기에 인상적인 그래픽과 유니크한 색감은 제품을 계속 쳐다보고 구매하고 싶게 만듭니다. 1. 펜코 브랜드 소개펜코(Penco)는 펜(Pen)과 회사(Company)를 합쳐서 만든 회사명이라고 합니다. 1999년, 미국산 펜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를 전개하게 되었다는 그들은 가장 단순한 브랜드 명인 펜과 회사를 합쳐 펜코라는 이름..

디자인 소개(Designs)/브랜드 디자인(Brand) 2025. 1. 31. 23:09

잘 잡힌 균형감, 시원하게 뻗은 다양한 직선의 조화가 돋보이는 디자인 Mayday Desk Light Konstantin Grcic / Germany / 220x530mm / Polypropylene 확성기의 기호적인 형태를 가져온 조명 디자인이다. 빛을 분산시켜주는 디퓨저 부분이 확성기의 소리를 확산시켜주는 원뿔 모양의 형태를 차용하고 있다. 확성기의 손잡이 부분은 조명의 와이어를 정리할 수 있는 고정부로 사용되고, 옷걸이처럼 어디엔가 걸 수 있는 고리를 손잡이 부분에 추가했다. 기능성까지 확장한 모습을 알 수 있다. 제품의 비례감이 훌륭하게 배분되어져 있다. 손잡이 부분과 디퓨저 부분의 면적은 크게 다르지만, 비비드한 색상과 기하학적인 선의 구성을 통해서 그 존재감이 충분히 느껴진다. 무엇보다 시원하..

디자인 소개(Designs)/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2023. 1. 12. 07:00

기시감이 느껴지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천국의 사다리 Ciel Ladder Ronan & Erwan Bouroullec / France / 200x39x3cm / Forged Steel(단조 쇠) 사다리라는 제품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미니멀한 디자인이 아닐까? 사다리는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밝고 올라가는 계단과 그 계단들을 수직으로 지지해주는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흘렉 형제의 Ciel Ladder(천국의 계단)은 그 계단과 기둥이 모두 같은 요소로 보인다는 점이 흥미로운 지점이다. 기능이 다른 두 구성 요소지만, 형태적으로 거의 동일성을 가지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이 단순화되고 미니멀해진 것을 알 수 있다. 핵심 디자인 언어로서 선(Line)이 메인으로 활용되었다. 멀리서 보았을 때 더 그렇지만, 면이나 ..

디자인 소개(Designs)/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2023. 1. 11. 07:00

고급스럽지만 무겁지 않은, 활기와 재치가 느껴지는 디자인 Altos Staircase Jaime Hayon / Spain / 100x65x60cm / Walnut(호두나무) 고급 호두나무 소재로 만들어진 사다리. 알약 형태(Pill Shape) 혹은 스타디움 형태(Stadium Shape)라고 불리는 직사각형과 양 쪽의 원형 두 개가 붙은 형태가 메인 조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익스트루드된 다리의 모양, 발을 짚는 발판(혹은 좌석)의 모양이 모두 그러한데요. 뒷 부분의 손잡이 기능을 하는 스탠드 부분의 정면 뷰에도 활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도서관의 사다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디자이너인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은 밝혔습니다. 사이드에서 봤을 때 보이는 직사각형의 패턴 무늬가 일반..

디자인 소개(Designs)/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2023. 1. 10. 07:00

제품의 기능이라는 본질에 충실한 미니멀 디자인 DOOW4L(Desk Of Oak With 4 Legs) Jasper Morrison / U.K / Oak Wood '예쁘고, 세련된'이라는 감성과는 사뭇 거리가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무엇보다도 4개의 다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책상의 다리는 그 상판과 사용자의 몸무게를 견뎌야하는 지지 구조인데, DOOW4L의 다리는 그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굵은 직경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책상 디자인에서 보여지는 미려한 라인의 것들과는 느낌이 새삼 다르다. 또한, 상판의 경우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비대칭의 형상을 띈다. 이로 인해, 사용자의 착석 자리와 공간이 확보되고, 부드러운 곡선과 마감처리를 통해서 동석자들의 사용감도 신경을 썼다.

디자인 소개(Designs)/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2023. 1. 4. 07:00

스탠드 조명의 본질에 집중한 기능주의 디자인 1063 Gino Sarfatti / Italy / 1954 스탠드 타입 조명의 본질적인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조명 디자인. 형광등과 그 하우싱, 제품을 지지하는 스탠드 역할의 엇갈린 두 파이프와 전원 공급과 지지를 담당하는 Ballast. 심플한 디자인으로 세월의 차이를 생각한다면, 지금도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기능주의 방식으로 디자인을 전개했다.

디자인 소개(Designs)/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2023. 1. 4. 07:00

사이버트럭의 감성을 담은 무선 충전 플랫폼 Tesla Wireless Charging Platform Tesla / U.S / 2023(2월 배송 예정)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가진 무선 충전 플랫폼. 심플하고 볼드한 선으로 형성된 날렵하게 꺽인 면의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었다. 고급스러운 유광으로 새겨진 테슬라 로고는 디테일을 더한다. 또한, 제품을 충전시키는 플랫폼에는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되어 고급감과 사용성을 충족 시켜준다. 최대 3개의 디바이스가 15W로 충전 가능하다.

디자인 소개(Designs)/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2023. 1. 3. 07:00

지난 화요일 5월 10일, 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취임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취임에서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아마도 집무실의 이동인 것 같습니다. 기존의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개방하고, 용산의 국방부 청사를 집무실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하고,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들의 대통령 집무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국가별 흥미로운 대통령 집무실 디자인 11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목차 Part 1 1. 백악관, 미국의 대통령 집무실 2. 칸테이(수상관저), 일본의 총리 집무실 3. 중난하이, 중국의 주석 집무실 4. 엘리제 궁전, 프랑스의 대통령 집무처 5. 골든 주빌리 하우스, 가나의 대통령 집무처 Part 2 6. 금수산 태양궁전, 북한의 (전) 주석 집무실 7..

디자인 소개(Designs)/공간 디자인(Space Design) 2022. 5. 17.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