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도 인테리어 오브제로, 삼성 SL-J1780W

컴팩트한 디자인 & 은은한 라이트의 잉크젯 복합기, 삼성 SL-J1780W

스캔, 컬러 프린팅 기능과 무드등 기능을 겸비한 복합기
카카오메이커스로 11월 15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진행 예정

삼성전자 SL-J1780W

전자제품의 오브제화, 실내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마치 가구나 조각품같은 제품으로 변화하는 것은 현 시대 전자제품 디자인의 하나의 트렌드이다. LG의 시그니처(Signature)부터 오브제(Objet), 그리고 삼성(Samsung)의 비스포크(Be-Spoke) 시리즈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시일 것이다. 이번에 삼성에서 또 재미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잉크젯 프린터(Inkjet Printer)의 오브제화인데, 올 화이트 컬러와 감성적인 무드등 기능으로 변화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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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J1780W
인쇄, 복사, 스캔 기능을 겸비한 잉크젯 복합기

기본적인 잉크젯 프린트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컴팩트한 사이즈와 화이트톤의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 SL-J1780W는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가 선보이는 새로운 잉크젯 복합기 제품이다. 가로 44cm, 세로 40cm(높이 미상)의 크기를 가진 제품으로, 프린팅/스캔/복사/사진 출력 기능을 제공한다(팩스 기능은 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인쇄 해상도는 최대 4,800 x 1,200 dpi까지 가능하며, 스캔과 복사는 각각 1,200 x 1,200 dpi, 300 x 300 dpi까지 가능하다. 호환 가능한 용지 규격은 최대 A4까지이며, 최대 300g/m²(사진 출력의 경우)의 용지 무게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정품 삼성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하면 컬러는 최대 200매까지 출력이 가능하며, 흑백의 경우 240매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서재, 공부방, 사무실 등 작업공간의 심플, 깔끔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하나의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제품 전체의 화이트 톤은 일반적인 복합기 제품군과 차별점을 가진다. 무거운 톤과 커다란 크기를 가진 기존의 제품군들은 복합기가 책상 위에 위치하지 못하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그것들은 별도의 공간에 비치되어,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사용되곤 했다.

삼성 SL-J1780W는 최근 전자제품들이 취하는 전략 중에 하나인 '오브제화' 혹은 '공간에 스며드는 제품'이 반영된 제품으로 이해된다. 가정의 서재, 공부방이나 사무실 책상위 어디에든 심플한 디자인으로 하나의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다.

 

자주색, 청색, 황색, 녹색, 흰색의 5가지 색상이 은은하게 조명효과를 준다. 실제 모습은 아직 공개된 사진이 없다

거기에 복합기 제품으로는 특이하게도 빛이라는 요소를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삼성전자가 '엣지 라이트(Edge Light)'라고 이름 붙인 해당 기능은 마치 자동차의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와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복합기의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빛의 색상을 통해서 직관적으로 사용자와 인터랙션하고, 마치 무드등처럼 아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하나 걸리는 점이 있다면, 자동차의 앰비언트 라이트는 그 사용환경이 자연스럽다는 것인데(야간 주행, 지하로 들어갔을 때 등), 복합기의 경우 출력할 때마다 불빛이 나타난다는 점은 다소 자연스럽지는 않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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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s Entry-Level Printer
SL-J1685로 대표되는 삼성 보급형 잉크젯 프린터

국민 복합기로 유명한 삼성 SL-J1685

삼성 SL-J1685는 현재 삼성전자가 공식 쇼핑몰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는 가장 최신의, 보급형 잉크젯 복합기이다. 425 x 304 x 149mm의 크기를 가진 이 제품은, 아마도 국내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복합기일 것이다. 공식 소비자가 기준으로 6만원의 저렴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서, 일반 가정에서도 비상용으로 하나씩 가지고 있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SL-J1685는 보급형 복합기로서 기본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인쇄, 복사, 스캔이 가능하며 각각 4,800 x 1,200 dpi, 1,200 x 1,200 dpi, 600 x 300 dpi의 해상도를 가진다. A4에서부터 Letter, B5, Legal 등의 용지 규격이 호환가능하며, 잉크 카트리지는 컬러 200장, 흑백 240장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현재 3만원대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는 삼성 SL-J1660. 공식 생산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 SL-J1685는 이전 모델인 SL-J1660과 거의 유사한 제품이다. 다만, 블랙의 상판이 그레이톤으로 바뀌어 제품의 색상이 하나로 통일되어 더 심플해지고, 컨트롤러부의 인터페이스 디자인(Interface Design)이 개선된 것이 눈에 띈다. 물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잉크 카트리지 용량이 증가한 개선도 있다. 

SL-J1780W 모델과 SL-J1780DW 모델. 자동 급지 파트가 두 모델을 구분하는 차이점이다

사실, 이번에 판매 예정인 SL-J1780W 모델은 복합기의 성능에서는 크게 개선된 점이 없는 제품이다. 기존 SL-J1660과 1685 모델보다는 사이즈 면에서 조금 더 작아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에 설명에 따르면, "지금까지 출시된 삼성 잉크젯 복합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고 한다. 또한, 같은 Wi-Fi 환경에 설치되어 있으면 노트북, PC, 스마트폰, 태블릿 어디서든 프린트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인데, 2021년에 나오는 프린터에 적용된 신기술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

 

https://www.samsung.com/sec/printers/all-printers/

프린터 | Samsung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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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d Funding
11월 15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 SL-J1780W의 펀딩은 11월 15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서 오픈될 예정이다

 

삼성 SL-J1780W 모델은 현재 트렌드를 잘 따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기라는 컨셉은 처음 등장한 제품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공개하는 채널도 특이하다.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카카오메이커스(Kakao Makers)를 통해서 최초 공개되는데, 2021년 11월 15일 오픈 예정이라고 한다. 고객들로부터 선주문을 받고, 일정 이상의 펀딩 금액을 초과하게 되면 생산이 진행되는 방식이라고 한다.

 

https://makers.kakao.com/preorder?pTop=ITEM10000001302&amp%3Bf=copy_share_10000001302 

kakaom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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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삼성의 '인테리어 잉크젯 복합기, SL-J1780'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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